ESG와 기독교가 궤를 달리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둘은 궁극적으로 환경 보호, 사회적 공존, 정의의 실현 등 세계적으로 알맞은 윤리를 추구하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요한복음 10장 10절에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라는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ESG와 일맥상통 의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기독교도 넓은 의미에서 지속 가능한 윤리를 추구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재무적 가치보다 사회적으로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억, 수조를 벌어들이는 기업이라도 윤리 의식에 어긋난다면 사람들은 제품 구매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기업, 그리고 개개인의 사람들이 보유한 윤리가 앞으로의 지속가능 발전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