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을 공부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고는 합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음악 전공자에게 화성학 과목은 필수 교양입니다.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화성학을 배워야 한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화성학은 음악의 3요소 중 하나인 화성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즉, 우리는 화성학을 공부하면서 화음과 성부 진행 방법에 대해 익히게 되는데요.

간혹 작곡 전공도 아닌 연주자가 왜 화성학을 꼼꼼하게 배워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직을 하는 사람이 기초 엑셀과 한글 파일을 다루고, 요리하는 사람이 기초 식재료 지식을 가져야 하듯 음악도 악보와 이론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악보에 대한 지식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가 가능한 셈이죠.

​물론 연주자들은 기본적으로 악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주를 하려면 악보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악보와 선율을 화성학을 통해 본인의 것으로 이해하는 순간, 확실한 깊이의 차이가 있는 연주가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성부학을 배우고 실제 연주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런어스에서 연세대학교 교수님과 함께 화성학의 핵심인 성부 진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